레이다와 레이다락의 간단 비교에 들어가기전에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고 갑니다.

1. 레이다와 레이다락의 렌즈가 호환이 되나요?
안 됩니다. 레이다와 레이다락은 렌즈를 프레임에 결합하는 방식이 달라서 렌즈의 형태가 다릅니다. 아래 3, 4번 사진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2. 레이다락은 레이다의 후속모델인가요? 레이다는 이제 단종되는건가요?
레이다락은 레이다를 기초로 하여 렌즈의 탈착 방식을 개선한 개선형 모델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런점에서 후속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아직은 레이다락의 출시로 인해 레이다가 단종되리라고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레이다락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이후에 생각해볼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럼 레이다와 레이다락을 간단히 비교해드리고 레이다락의 개선된 렌즈 탈착법까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외형 - 전면
레이다와 레이다락을 전면에서 보면 두 제품의 프레임이나 렌즈 형태가 거의 같은 제품처럼 비슷합니다. 앞모습이 거의 비슷하다보니 렌즈도 호환이 될 것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2. 외형 - 측면
측면을 보시면 레이다에 비해 레이다락은 다리 부분이 좀 더 얇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리가 얇아지다보니 머리를 감싸주는 느낌도 레이다에 비해 조금 느스해진 느낌입니다.
레이다락의 인터핏 제품이 레이다 아시안핏 정도의 착용감입니다.




3. 렌즈 - 측면
앞서 수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레이다와 레이다락은 렌즈가 서로 호환되지 않습니다.
렌즈 자체의 형태는 거의 유사하지만 프레임에 결합하는 방법이 바뀌면서 렌즈 끝부분의 형태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4. 렌즈 - 측면 확대
아래 사진을 보면 좀 더 확실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5. 레이다락 렌즈 탈착
레이다와 레이다락의 가장 큰 차이점이 렌즈의 탈착 방법을 개선한 것인데, 레이다의 경우 렌즈 좌우를 프레임에 걸고 상단 홈에 렌즈를 끼워넣은 후 코받침에 밀어넣는 방식이어서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는 제품에 무리한 힘을 가하여 코받침이 빠지거나 렌즈에 흠집이 생기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레이다락은 이렇게 프레임에 전해지는 여러가지 무리한 압력들을 줄일수 있도록 측면을 개방하여 최소한의 힘으로 렌즈를 탈착할 수 있게 개선하였습니다.


레이다락 좌측 다리의 락 버튼을 안쪽과 바깥쪽에서 보았습니다.
이 락 버튼을 프레임쪽으로 밀면서 다리를 접어주면 프레임의 좌측 다리 연결부분 전체가 오픈됩니다.


- 안쪽에서 본 락 버튼의 모습.



- 바깥쪽에서 본 락 버튼의 모습.



- 락 버튼을 민 상태에서 다리를 접으면 렌즈 끝을 덮고있던 프레임 부분이 열립니다.



- 렌즈를 덮고 있던 프레임이 열린 상태를 정면에서 보았을 때.



- 이 상태에서 레이다와 마찬가지로 코받침을 렌즈와 분리합니다. (레이다 보다는 훨씬 쉽게 빠집니다.)



- 코받침에서 렌즈가 빠진 상태
 


- 제일 처음 락 버튼을 통해 열었던 프레임 좌측에서 렌즈를 탈거합니다.
 


- 반대편(프레임 오른쪽)은 렌즈를 잡고 코받침쪽으로 밀어서 빼냅니다.





언제나 그렇듯....





결합은 탈거의 역순으로 진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