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듯 다른 루디프로젝트 노이즈와 자이온의 간단 리뷰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noyz(노이즈)와 zyon(자이온)

noyz를 거꾸로 쓰면 zyon이 된다는 사실 아시나요?

이름에서 보듯이 이 두 제품은 뭔가 불가분의 관계 같은 것이 있을것 같은 호기심이 생기게 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지 한 눈에 알아보실 수 있을텐데요.

보이시나요?

그렇습니다.

이 두 제품은 싱크로율이 거의 90%이상 같은 모델입니다.

유일하게 다른 차이점 한 가지는 렌즈가 결합되는 부위의 형태(방법)인데요.

노이즈는 프레임이 윗 부분만 있어서 렌즈의 상단부가 프레임에 결합되는 방식이고,

자이온은 프레임이 렌즈 전체를 감싸는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는 측면에서 보아도 전체적인 형태와 로고의 위치등이 같고
항알러지 소재인 메골로 만들어진 다리 부분의 고무(빨간색부분)까지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오히려 위에서 내려다 보았을때는 렌즈를 감싼 형태를 유심히 보지 않으면 두 제품이 더욱 헷갈리게 됩니다.

노이즈와 자이온 제품의 공통적인 특징은 손 쉽게 탈착이 가능한 사이드 쉴드를 이용하면
렌즈 측면으로부터 들어오는 빛이나 바람, 파편등을 막아주어 자전거, 스키, 세일링, 암벽등반,
겨울산행등의 거친 환경에서의 스포츠나 고속으로 즐기는 스포츠에 더욱 최적화 된다는 것입니다.

구매시 체크하여야 할 사항은

두 제품이 같은 디자인이긴 하지만 프레임이 렌즈를 감싸는 자이온이 프레임 두께로 인해
노이즈에 비해 렌즈크기가 2mm 정도 작은 관계로 서로 렌즈가 호환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평소 렌즈하단이 오픈된 스포츠 글라스에 못 미더웠거나 본인의 취향과 맞지 않으셨던 분들께는
자이온이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